국토해양부가 지자체의 총119개 개발사업에 1,086억원을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 LH 대전연수원에서‘2013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계획에 대한 토론과 구체적 사업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쇠퇴하는 구도심을 살리고 도시활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자체의 총119개 개발사업에 1,086억원(국비, 50% 지자체 매칭)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울산 중구 달빛누리길 조성사업, ▲광주 남구 푸른길 주변 도시재생사업, ▲대구 중구 읍성 상징거리 조성사업, ▲부산 동래구 고도심 재창조사업, ▲대전 대덕구 배달강좌제, ▲강원 태백시 시장북로 명품거리조성사업 등이 있다.

또한, 회의에서는 지자체와 지역커뮤니티 복원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였다. 그간 단편적인 가로 정비 수준에 머물렀던 이 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도시 시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도시활력을 높이는데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