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영학술림’ 본격시동…임장은, 김수봉 교수

“숲‧환경 교육과 연구를 실습하는 야외 환경실험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5-22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칠곡 동영부지 전체의 산림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장소인 ‘동영학술림’으로 선포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20일(수) ‘동영학술림 선포식’을 가졌다. 

동영학술림의 초대 임장으로는 김수봉 생태조경학전공 교수가 맡았다.

김수봉 임장은 “동영학술림은 숲과 환경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현장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야외 환경실험실로, ‘동영약용식물원’과 ‘동영힐링연구원’이 설치되어 학술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과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으로 숲의 가치를 알리는 사회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 동영학술림은 산림을 학술적 차원에서 연구·교육하며, 산림‧조경‧생태분야의 실습과 실험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과 탐방객들에게 숲 해설,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상은 학생(계명대 생태조경학전공)은 조경업을 하는 부친의 도움을 받아 자연석 시가 2,500만원 상당의 동영학술림 명명석을, 천해성 교수(생태조경학전공) 명명석 주변에 시가 2,000만원 상당의 조경 수목을 기증했다.

한편 동영학술림은 권영호 인터불고 명예회장이 2009년 계명대에 칠곡군 북삼읍 소재 2,438,770㎡(약 74만평)의 임야를 무상으로 기증한 땅이다.

땅을 기증 받은 후 계명대는 2013년 국내 자원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자들에게 식물자원을 제공해 의약품 개발 및 기반연구를 수행하는 ‘동영약용식물원’을 개원했고, 2014년에는 산림학 생태연구와 산림학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림 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영산림힐링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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