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KRC-경관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대상은 전북 순창지사 ‘자연형 취입보’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9-20
경관은 농어촌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이기에 최근 농어촌 경관이 갖는 잠재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2016 KRC-경관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작년 시행한 ‘나라꽃 무궁화 콘테스트’를 확대한 것으로 공사 시설물이 농어촌 경관과 조화롭고, 공공성을 향상시키며 디자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콘테스트는 △농업생산기반시설분야 △농어촌개발분야 △경관개선분야 총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5월 접수를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9월 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전북 순창지사에서 시행한 ‘자연형 취입보’가 차지했다.

대상작인 ‘자연형 취입보’는 저수지를 통해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하천변 지역에 설치하는 취입보를 주변 자연경관과 고려해 선형으로 계획하고 자연소재를 활용해 주변과의 이질감을 최소화했다는 점과 취입보 건설로 인한 수생생물의 이동단절을 막기 위해 자연형 어도를 설치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3곳, 우수상 3곳, 장려상 6곳, 특별상 2곳 총 15개의 시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경관은 농어촌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이고 최근 그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공사 시설물이 농어촌 경관과 조화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생산기반분야

농어촌개발분야

경관개선분야

대상 

◈전북지역 순창지사

(취입보, 어도) 

 

 

최우수상

경남지역본부 의령지사

(친환경 수로)

경북지역본부 영주본화지사

(마을카페)

경북지역본부 구미김천지사

(금오저수지) 

우수상 

전남지역본부 해남완도지사(동해저수지 공룡)

충북지역본주 괴산증평지사

(산막이 옛길)

경기지역본부 안성지사

(고삼저수지)

장려상

충남지역본부 부여지사

(라복양수장)

경북지역본부 청송영양지사(수로교 담쟁이)

충북지역본부 충주제천단양지사(친수공원, 발전기)

경남지역본부 김해양산부산지사(하북면 소재지) 

경남지역본부 고성통영거제지사(사옥환경개선)

경남지역본부 서부지사

(하동호 경관 개선)

특별상

영산강사업단

(연락수로 및 주변경관)


충남지역본부 청양지사

(인공식물섬)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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