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6개 대학 공동캠퍼스 입주 확정
2024년 3월 5개 대학 개교를 목표, 약 2,000억 원 예산으로 조성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5
공동캠퍼스 조감도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에 위치한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6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된 대학교는 ▲공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밭대학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다. 각 대학교는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구분되며 입주하게 되고, 총 편제인원은 2,548명이다.
구분 | 입주 대학 | 입주 내용 |
합 계 | 총 2,548명 | |
임대형 | 서울대학교 | 138명, 행정·정책대학원 |
충남대학교 | 490명, 의대·대학원 | |
충북대학교 | 150명, 수의대·대학원 | |
한밭대학교 | 200명, AI/ICT등대학대학원 | |
KDI국제정책대학원 | 170명, 행정‧정책대학원 | |
분양형 | 공주대학교 | 600명, AI/ICT등대학·대학원 |
충남대학교 | 800명, AI/ICT등대학·대학원 |
선정 결과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공동캠퍼스 입주 대학의 특성화 방향은 ‘국가정책 부분’에는 서울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맡았고, ‘IT·BT·ET 융·복합’ 부분은 공주대, 충남대가 선정됐다. 또한, 충북대는 수의학을 전담하고 한밭대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중심으로 입주하게 됐다.
이번 ‘공동캠퍼스’로 인해 ‘신도시형 혁신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정부혁신 구현과 미래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동캠퍼스’ 중 임대형대학 조성 공사는 LH가 맡았고, 연내 착공해 2024년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분양형대학은 입주대학들의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4년 2월까지 착공하여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조성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될 것이며, 총사업비는 약 2천억 원 규모다. 조성되는 캠퍼스의 크기는 약 31만㎡로 발표됐다.
한편, 행복청은 분양형 대학에 잔여 4개 필지(약 7만㎡)을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병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은 “공동캠퍼스 개교일정에 차질 없도록 행복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대형대학(캠퍼스) 교사건축 등 ‘공동캠퍼스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배치계획도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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