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 10월 창립

도시계획 소통가교 ’참여문턱 낮춘다’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7-22


(가칭)(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 창립 TF 8차회의


오는 10, 가칭 ()한국도시계획가협회가 창립된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기술사회를 주축으로 창립준비 테스크포스(TF)팀이 구성되었고, 722() 현재까지 8차에 걸쳐 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도시계획 분야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도시계획기술사회, 공생계 등 각각의 단체가 특성을 유지하며 운영되어 왔지만, 도시계획분야의 사회적 공감대가 점증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시계획분야 소통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분야내 논의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개진되어 왔다.

 

협회창립 TF팀 관계자는 "도시계획분야는 크게 산업분야(기술계), 학술 및 연구분야, 행정기관(공무원)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상호 연계와 협력이 부족했던게 사실이었다"고 전하며 "도시계획분야 소통의 구심체로서 제도개선과 설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하나로 규합 하겠다"고 창립배경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TF팀은 '공유' '소통'을 기반으로 도시계획 뿐만아니라 조경과 건축, 넓게는 '역사, 문화, 예술 분야'까지 참여범위를 확대시킴으로써 회원가입 문턱을 낮춘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협회정관()에서도 '협회의 목적에 뜻을 같이하고, 도시계획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을 정회원 자격으로 명시함으로써 회원가입 취지를 반영시켰다.

 

()한국도시계획가협회는 '도시계획에 대한 국민의 이해 및 참여증진', '도시계획가의 윤리강화 및 품위보전, 권익보호',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품격높은 국토공간 형성'이라는 세가지 방향 속에서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칭)(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 창립 TF 4차·8차회의

 

이번 협회 창립과정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여홍구 교수(한양대 교수), 김수근 前회장(도시계획기술사회), 이동주 도시계획국장(청주시), 윤중경 회장(도시계획기술사회) 등 각 분야별 한국의 대표 도시계획가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공유가치를 생각하는 도시계획가들의 모임(http://cafe.naver.com/urbanpl/)‘과 협력하여 공감대 형성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젊은 도시계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부분도 주목된다.

 

창립준비 TF팀은 10월 계획된 ()한국도시계획가협회의 창립총회에 앞서, 9월을 목표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조직구성과 발기인 모집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현재까지 200명의 발기인이 협회 창립에 동참하였다.

 

한편 ()도시계획가협회의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아래 링크주소로 연결된 '도시계획가협회 창립 발기인 신청서.hwp'를 내려받고 서명후 용지를 스캔하여 사무국 메일(redumbella@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발기인 신청 서류 내려받기]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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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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