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4월부터 실시하고 있던 ‘혁신도시 건축물 색채선정’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혁신도시 건축물 색채선정 지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지역별로‘혁신도시 색채선정 자문위원회’를 개최했고, 지역특성과 주변조화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혁신도시별 색채를 선정했다.

색채 적용대상은 혁신도시 내 건축물의 지붕과 외벽이고, 색채선정 기준은 혁신도시별 특성과 색채계획 방향에 따라, 총 30~40개의 주조, 보조, 지붕, 강조색을 제시하고 그 범주 내의 색채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융통성 있게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색채는 중앙과 지역의 전문가 15인 내외로 구성된 ‘색채선정자문위원회’ 에서 선정하며, 건축 인∙허가, 사용검사 등 단계별로 색채가 자문위원회에서 선정한 색채와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각 혁신도시별로 개성있는 색깔을 갖게 되어, 도시전체가 하나의 관광상품으로서 관광산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조성되는 혁신도시가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되어,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혁신도시별 색채선정자문위원 회의

혁신도시별 색채선정 결과(주조색과 보조색)

혁신도시별 색채선정 결과(지붕색과 강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