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재배로 도시농부 꿈 열매 맺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시민 160명 대상 텃밭재배교육 실시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2-09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 160여명을 대상으로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텃밭 재배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텃밭을 매개로 주민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도시민이 아파트 베란다나 마당 한 켠에 작은 텃밭을 재배함으로써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 앞서 현삼식 양주시장은 최근 건강, 환경, 농촌관광·체험을 통한 힐링 등의 가치추구로 농업이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주말체험농장에서 텃밭가꾸기로 도시와 농촌간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웃의 정을 통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의에서는도시농업 스토리를 주제로, 경기도농업기술원 생활경영과 조정주 도시농업 전문가가 옥상텃밭, 자투리텃밭, 상자텃밭, 도시농부학교, 농업체험교육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웰빙작목팀 곽인구 지도사가 고추, 고구마, 감자, 배추 등 작목에 따른 텃밭 작부체계, 농자재 재활용, 미생물 제재를 활용한 친환경비료 시용 등 생태 순환형 실천방법을 설명했다.

 

삼숭동에 거주하는 한 교육생은 작은 행복을 찾고자 이번 텃밭재배 교육에 참가했다. 흙의 소중함, 텃밭채소, 자연 생태계, 자원활용 등 많은 정보를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도시농업 아카데미, 농업체험, 로컬푸드,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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