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조경산악회’ 구룡산 종주

선후배간 멘토링의 장
월간 환경과조경l김승은l기사입력2014-07-08


지난 6월 15일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산악회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조경산악회’는 경희대학교 조경학과 76학번의 일부 졸업생들이 조직하여 10년 전 공식적인 동문 산악회로 발돋움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산을 등정하고 졸업생들 간에 친목을 도모한다. 재학생의 참여가 가능하기에 선후배 간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다. 평소 선배들을 쉽게 만날 수 없는 재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기회이며 일종의 멘토링의 장을 형성한다.
 
이날은 졸업생 11명과 재학생 4명이 참여하였으며, 산 정상부에 올랐을 때는 맑은 날씨 덕에 강남 지역의 올림픽 주경기장과 한강, 서울의 북쪽 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었다. 

등산을 마친 후 13학번 김경원 학생은 “평소 가지지 못했던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무 조경에 관련된 실질적인 조언들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올해 신입생인 임창규 학생은 ‘조경에 대한 기초지식이 거의 없는 현시점에서 선후배 간에 잘 활성화되고 있는 모임에 참여해 앞으로의 조경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경산악회’는 매달 약 15~1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7월 산악모임은 북한산 둘레길 등반 예정이다.



_ 김승은  ·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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