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뿌리관수기, 물낭비‘NO' 하자예방 ‘Yes'

[신제품] 계림조경자재 ‘TREE IV SYSTEM’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10-05

뿌리로 직접 물을 공급해 증발로 인한 수분손실을 최소화시키는 ‘뿌리관수기’가 화제다.


(주)계림조경자재가 최근 출시한 뿌리관수용 자재 ‘TREE IV SYSTEM’은 수목하자의 주요원인인 ‘관수’문제에 대한 새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의 SAYE GROW LLC에서 개발된 국제특허 제품으로, 작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은 물론, 신속성, 유연성까지 겸비한 관수시스템이다.


‘TREE IV SYSTEM’은 크게 19리터의 액체를 담을 수 있는 저수조와 토양에 삽입하는 관수 잭으로 구성돼 있다. 설치도 간편하다. 관수잭을 뿌리부근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토양에 삽입한 후 저수조와 연결하면 끝.

관수잭에는 미세한 구멍들이 뚫려있어, 저수조에 물이나 토양개량제를 담으면 뿌리로 직접 전달된다.




뿌리관수기의 장점은 뿌리로 직접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물이 새거나 증발로 생기는 수분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부족시대 환경까지 고려된 제품이다. 지표면 손상없이 뿌리로 직접 영양 성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수목뿌리관수기만의 특장점이다.


수목뿌리관수기 이외에도 계림조경자재에서 판매하는 신제품으로 ‘Eco Bag(이하 에코백)'이 있다. 에코백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걸이형 물주머니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점적관수 제품이다. 에코백은 나무밑둥을 감싸며 토양에 접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에코백 하부 토양과 접하는 면의 미세한 구멍에서 수분이 전달되도록 했다.


에코백은 걸이형 물주머니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설치도 용이하다. 특히 비탈지거나 수분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특화된 제품으로서, 1개당 70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다. 내구성도 강해 재사용이 가능하며, 수목주변의 잡초발아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가져온다. 그 효율성을 인정받아 수원시청, 대구시청, 밀양시청, 한국도로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반 관수(좌)와 에코백을 활용한 관수(우)


(주)계림조경자재의 이흡 대표는 “많은 조경식재공사가 부대공종으로 진행되어, 척박한 토양에서 부적기 식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다양한 수목하자가 발생되는 실정”이라고 전하며,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목뿌리관수기나 에코백과 같은 유지관리용 부자재 연구와 보급을 추진하는 것도 “조경공사의 하자를 최소화시키는데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설명해 주었다.



계림조경자재 홈페이지(http://www.ke-lim.com/)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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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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