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정원도시 성남, 경기정원박람회 유치

초록정원도시성남 선언 선포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5-03


초록정원도시선언문 낭독

 

경기도 성남시가 공원녹지 정책의 새 전환점이 될 ‘초록정원도시성남 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2일, 성남시는 1000여명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앞 광장에서 초록정원도시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선언은 새로운 공원녹지 정책 추진을 위한 선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사진 성남시)

 

아울러 시는 내년 10월에 열리는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전격 유치함에 따라 정원문화 확산에 강한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성남시는 10억원을 투입해 12만 4천780m2의 시청공원을 꽃피는 정원박람회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초록정원도시 성남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골목과 마을, 학교로 정원 커뮤니티를 확산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선포식은 성남시장이 전문을 읽고, 시민대표 6인이 각각 조문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막식과 희망나무 소망달기가 이어서 열렸다.

 




구본양 주무관(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은 “푸른정원도시 선언은, 시민이 주인이되는 공원녹지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며, 시민참여형 정원문화 확산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전문건설협회 성남시협의회에서도 참가해 '나무관리 및 키우기 상담'을 진행하였다.


성남시 초록정원 도시 선언문

 

전문
성남은 산과 들, 물이 어우러져 살기 좋은 삶터 입니다. 그동안 도시의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숲과 공원녹지는 그 가치를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우리는 백만 성남시민과 함께 일상에서 신나고 즐거운 초록정원도시를 만들 것을 선언합니다. 성남은 시민과 초록정원도시의 실현을 통해 “2030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조문
 하나,  성남은 아름답고 건강한 초록정원도시입니다.

 둘,  초록정원도시는 안전한 생활환경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서비스입니다.

 셋,  초록정원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 모두는 이를 통해 행복할 권리를 가집니다.

 넷,  시민과 함께 초록정원을 만들어 즐겁게 생활하는 마을공동체를 이루겠습니다.

 다섯,  시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초록정원을 만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여섯,  신나는 정원문화 확산을 통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그린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글·사진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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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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