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숲 조성 어떠세요?

4월 한 달간 ‘Dear my sunshine’ 프로젝트 진행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4-10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지난 5일(화) 식목일에 맞춰 4월 한 달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숲을 조성하는 ‘Dear my sunshin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Dear my sunshine’는 개인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을 위해 숲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로, 하루 만에 참여금액 1,700만원을 넘어설 만큼 관심이 높다.

숲 조성 참여자에게는 숲 조성 인증 키트가 제공되며, 각 참여자의 사연이 담긴 현판이 숲에 설치된다. 

또한, 참여자는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목적, 금액, 부지 여건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수 있으며, 매년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숲 촬영 전문 사진작가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도 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 리어나도 디케프리오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다음 세대를 위한 유산으로 숲을 만들거나 보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인들도 참여할 방법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 (treepla.net)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DMZ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동방신기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80여개의 스타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16개 숲에 5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비콥 (B Corporation) 인증 기업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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