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수처리장 방류구 벽천폭포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11-23

고양시(시장 최성)는 하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도촌천 내 원능하수처리장 처리수 방류시설물을 이용해 벽천폭포를 조성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도촌천 내 원능하수처리장 처리수 방류시설물은 그간 돌출식 방류구로 인해 하천 경관 저해와 폐수 방류의 오인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과 안 좋은 이미지가 상존하고 있었다.


고양시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도촌천 정비 사업에 대한 사전 합동점검과정에서 최종 배출구에 수조 설치와 자연석을 쌓아 도심지역 내 쾌적한 인공폭포를 조성하는 친수시설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이용한 방류공간을 주민의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기능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 내 처리수를 이용한 방류시설물의 전수조사를 통해 설계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경관이 우선되고 비용이 절감되는 친환경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과 생태하천으로 명소화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돌출식 방류구로 인해 하천 경관 저해와 폐수 방류의 오인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과 안 좋은 이미지가 상존하고 있었다.



▲ 배출구에 수조 설치와 자연석을 쌓아 도심지역 내 쾌적한 인공폭포를 조성하는 친수시설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