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그린은 ‘자연을 지키는 열쇠 (Key green)’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런 신념에 부합할 수 있도록 창업 이래 줄곧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의 개발 및 보급에 전념해 오고 있습니다.

1998년 1월 설립되어 2006년 1월 키그린㈜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2008년 6월 키그린재팬 지사를 설립하고 2009년 5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립해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키그린의 제품은 2010년 5월 한국발명진흥회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되었고, 6월 ISO 9001, ISO 14001 인증, 8월 K마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012년 7월 정부조달 우수제품 지정됐고, 12월 건설경제 베스트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2017년 8월 K마크, Q마크 인증을 추가 획득했고, 9월 한국발명진흥회 우수발명품으로 추가 선정됐습니다. 12월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키그린은 현재 18명의 직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영업부, 연구개발부, 총무부, 생산시공부 4개 부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서울, 인천, 충북, 충남, 수도권골프장․강원, 호남, 경북, 대구, 영남골프장, 제주 그리고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의 결정체인 Keygreen Series(친환경 잔디전용 비료)의 골프장 보급을 시작으로 해 2002년부터는 혁신적인 ‘보행로 전용 잔디보호매트‘의 개발에 주력했습니다. 그 후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연구개발을 거듭하며 현재는 고유 브랜드인 Sigma Mat (잔디보호매트)로서 국내의 11개 특허 및 7개의 실용실안, 4개의 디자인특허를 획득했고, 2006년부터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 14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2003년 말 기준으로 한국골프장의 상당부분을 키그린의 시그마매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8년 6월 일본에 지사를 설립해 2009년 3월에는 키그린 재팬(KEYGREEN JAPAN)이라는 상호의 현지 법인으로 전환하고 2018년 3월 현재 일본 전역에 15개의 지부가 개설되어 시그마매트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9년 3월부터는 미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2012년 7월에는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돼 서울시청을 비롯해 전국 관공서·공원에도 이 회사 제품인 시그마매트가 설치돼 도심 내 녹지공간 확보 및 보존에 이상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구온난화에 따른 도시 열섬효과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이상적인 친환경 녹지공간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2012년도에 이어 잔디보호매트 업그레이드 제품을 단 1회차에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추가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잔디보호매트는 천연잔디의 손상이 예상되는 모든 지역에 설치가능한데 예컨대 공공청사 앞 광장이라든지, 골프장, 공원, 옥상 정원, 아파트 단지, 관광지. 학교 등 그야말로 시민들의 눈을 맑게 정화시켜주고 자연과 함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분야 어디에나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잔디보호매트의 핵심원리는 보행자의 답압으로부터 잔디생장점을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이로써 잔디 생장점을 보호해 지속적인 생육이 가능 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잔디는 뿌리와 줄기가 접하는 부분에 생장점이 있는데 잔디보호매트가 설치되지 않은 곳의 잔디를 밟게 되면 생장점이 손상 받게 됩니다. 반면에 잔디보호매트를 설치하게 되면 생장점을 보호하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잔디가 손상되지 않게 됩니다. Sigma Mat는 보행자 통행으로 인한 잔디 손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의 고민을 해결하여 주고, 확실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키그린은 기업부설 잔디보호연구소를 2009년 설립해 최근까지 약 1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100% 국산화율을 달성한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함몰방지수단(함몰저감형)의 경우 기존 기술이 고정된 형태로 함몰을 지연시키지만 키그린의 신기술은 자체 탄성을 통한 강력한 복원력이 있는 함몰방지수단입니다.

함몰방지수단은 기존기술이 고정형, 별표형으로 집중답압 시 함몰되어 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이에 비해 키그린의 신형 기술은 탄성형, 만곡형으로 탄성을 통한 함몰방지 기능 유지로 답압충격을 지속적으로 흡수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함몰방지효과가 연장됨으로써 매트 사용수명은 적어도 3~5년 이상 연장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일체형 조립방식후크수단은 기존기술인 수직결합방식으로는 결합력이 약해 특히 여름철에 매트풀림 문제가 발생하여 개선을 시도한 부분입니다. 또한 시공 시에 작업자가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고 시공숙련이 필요하면서 작업시간도 많이 걸렸었으며 설치 시 당김작업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은 후크날개가 펼쳐져 결합력이 강하고 매트풀림 방지기능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간편한 결합으로 누구나 쉽게 시공가능하고 작업시간도 적게 걸립니다. 자체 수축·팽창이 가능해 시공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축·팽창 보상형 연결수단은 광합성공간을 80.9%확보함과 동시에 650g으로 무게와 원가를 효율적으로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잔디 생육 공간이 확장돼 잔디생육을 더 활발하게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수축·팽창 보상효율이 증가되어 매트의 끊어짐 및 들뜸 현상을 해소해 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부차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키그린의 독창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 결과로 국내특허 11건, 해외특허14건, 국내·외 디자인특허 각 2건씩 지적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의 독창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일본 외 주요 국가에 수출하는 등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조업체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품질이라고 생각해오고 있습니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로서 무엇보다 제품에 하자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일 것입니다. 품질과 제품을 우선시하는 것에 대해 요약적으로 보여주는 글귀 중 일본의 거상인 오우미상인의 경영철학인 ‘삼보요시(三方よし)’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품과 관련된 세 객체 즉, 사는 사람에게 좋고, 파는 사람에게 좋고, 세상에 좋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력 제품인 잔디보호매트를 예로 들어보면 품질이 우수하고 하자 없는 잔디보호매트를 제조하여 납품함으로써 자신 있게 제품을 홍보하며 즐거이 판매할 수 있고, 품질과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니 구매한 발주처도 좋으며, 실사용자라 할 수 있는 일반 시민과 공원관리자에게 푸른 잔디밭을 제공해드리니 세상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고 완벽한 품질 관리와 사후 관리까지 신경 쓰는 것이 주된 경영상 원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조경업을 영위하는 업체로서 아름다운 세상에 일조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철저한 사후관리와 잔디에 관련된 지식의 제공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없고 인간적으로도 기분 상하게 되는 경우가 판매 또는 납품 전후의 태도가 바뀌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잔디보호매트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매출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잔디에 관해 문의해 주시는 분들께 성심성의껏 아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알려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납품 후에는 정기 및 비정기적으로 설치처를 방문하여 잔디 생육 및 제품 설치 상태가 양호한지 확인하고 고객에게 알려드리고 직접 A/S하는 등 사후관리에 특히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고객과의 신뢰를 두텁게 하고 설치처의 예후 또한 좋게 하여 타 업체와 차별화된 당사만의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잔디의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간 유통상에 의해 이뤄지는 복잡한 유통구조로 인해 발생되는 가격상승, 잔디품질의 저하 그리고 이로 인한 소비자의 신뢰 상실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잔디의 판매가가 정확히 고시되어 있는 정보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물론 물가정보지에 잔디의 설계가에 대한 정보가 있으나 이는 설계가일 뿐, 일반 소비자는 접하기가 쉽지 않고 현장에서 느끼는 가격과는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초종별, 규격별 잔디의 도·소매가를 공시하고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잔디의 품질 등급제, 생산-유통 이력제 등과 같은 선진 제도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까운 2017년의 경우만 보더라도 잔디의 주요 산지인 장성의 특수 사항을 감안하더라도 잔디값의 변동폭과 상승주기가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향후 이상기상 등으로 인해 잔디의 생육이 일정치 못하게 되면 비탄력적인 잔디값이 요동칠 것은 명약관화기에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잔디의 필요성 및 그 기능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잔디는 스포츠 경기장이나 경관용의 값어치를 뛰어 넘어 환경보전적, 경제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합니다. 잔디는 열섬효과의 완화, 미세먼지 절감, 산소발생량 증가, 소음 감소, 지표수 정화, 토양침식 방지, 우수량 조절 등 우리가 쉽게 느끼지 못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전의 역할을 똑똑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위에 열거한 여러 분야에서 잔디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이를 예방,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갈 것이며 이는 현재 우리나라 많은 곳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잔디의 필요성 및 그 기능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인용하여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를 실시하고 각 연구기관이나 정부기관에서는 교육 또는 정책(법규) 마련 등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만약 관공서에서 잔디 소비를 의무화하거나 녹지조성률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강화된 안이 정립된다면 우리는 주변 곳곳에서 잔디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일반인들까지 소비 시장으로 끌어들여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잔디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2017년과 2018년의 상반기까지는 당사 내부적으로 있었던 급변 사태에 대한 수습과 추가적인 조달우수제품 인증의 취득이 주된 과업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전 임직원이 집중하여 견조한 성장과 조달우수제품 인증 취득이라는 성취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향후에는 기존 잔디보호매트의 성장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및 사업 영역의 확장에 대해 다방면으로 모색하며 성장해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조경업계, 나아가 건설업계 및 국가 경기의 침체라는 녹록치 않은 상황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 판단되며 당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와 제품을 고려하며 제품군 또는 업역의 확장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