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이 공원이 된다! 시민이 함께 만든 ‘의자공원’ 개장

동면 금산리 수질정화공원 내 완공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8-26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동면 금산리에 있는 수질정화공원에 초등학생이 그린 벤치를 실물로 제작·설치한 ‘의자공원’을 완공하고 21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철저한 방역 속 코로나 19 예방수칙(발열체크, 이용자 명부 작성, 손소독 등)을 준수한 가운데 양산시장,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벤치를 디자인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했으며, 명예 디자이너 증서 수여, 작품관람 및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의자공원은 지난해 4월 양산시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톡톡 튀는 흥미로운 벤치 만들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37점을 주식회사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기부를 받아 설치했다. 또 벤치 옆에 디자인을 한 어린이의 제작 취지와 과정 등을 적은 안내판을 함께 설치함으로써 공원 이용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벤치’라는 단순한 물건에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씌워지자 아름다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다”며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양산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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