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신도시 10㎞ 구간 바람길숲 조성

‘도시바람숲길 조성사업’으로 3단계에 걸쳐 200억 투입해 내년 완공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03

물금 황산로 구간 도시바람숲길 조감도 /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행정절차를 최근 마무리했고, 이번 달에 1단계 사업을 착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 ▲삼성 ▲강서동 ▲웅상까지 3단계로 나눠 오는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과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1단계는 사업은 물금신도시지역에 위치한 ▲황산로 ▲청운로 ▲증산역로 등 3곳의 주요 도로 약 10㎞ 구간에 수목과 초화류 등 10만 그루 이상을 심어 테마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지나는 황산로 4.7km에는 ▲미국풍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쿼이아 ▲남천 등 4개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한다.

청운로 3.9km 구간에는 대왕참나무를 심어 ‘우아한 숲’을 테마로 삼고, 증산역로 약 1.3km에는 벚나무를 심어 주변 아파트가 있는 도로 특성에 맞출 예정이다.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19년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SOC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에 친환경적인 숲이 조성돼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와 소음 등 각종 공해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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