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구천 문화수송로

제1회 강동구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9-11
구천 문화수송로

옛날에 경충국도로 쓰이면서 활발한 인적, 물적자원의 움직임이 있던 구천면로는 좁은 도로와 인도, 도로변에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들이 확장불가의 상태로 낙후되어 있는 상황이다. 도시기반시설로서 큰 역할을 했던 구천면로를 서울을 대표하는 구천 문화수송로로 탈바꿈해 옛 구천면로와 광진교의 역사성을 컨텐츠화하고, 길 위의 특징있는 녹지공간들이 구천면로의 새로운 면을 제안했다.

우선 녹지가 부족하고 좁근 거리로 폐쇄적인 구천면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녹지와 문화콘텐츠를 도시기반시설에 녹여, 서쪽의 광진교와 동쪽의 상일동산까지 녹지를 연결함으로써 낙후되고 삭막한 구천면로 중심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길마다 있는 스팟에 대한 계획도 있다. Wave Pot Gallery는 높은 고등학교 옹벽을 활용해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웨이브가 겹치면서 생기는 면과 작품들 사이 생기는 빈 공간에는 벽면녹화가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밖에도 기존 버스정거장에 녹화 및 LED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해 특화하고, 느린 삼거리는 파빌리온과 녹지를 통해 휴게공간으로 개선하며, 주차장으로만 이용되는 학습센터의 외부공간의 상층부를 옥상공원으로 계획해 녹지와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제안했다.










Wave Pot Gallery


문화 수송 정거장


문화 수송 삼거리


문화 수송 마당

(자료제공=강동구청)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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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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