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을 21개 ‘다핵 도시’로 재편할 것

21분 안에 모든 생활이 가능한 분산형 '그린 다핵 도시' 공약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29


박영선 전 장관 페이스북 제공, 발표 유튜브 화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온오프라인으로 서울시장 출마보고를 진행하고, 서울 도심을 재편하는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 도심을 5년 안에 21개의 컴팩트 앵커로 구성된 ‘다핵 도시’로 분산하고, 각 도시는 인구 50만 규모의 분산·자족형 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장관은 “다핵 도시는 교통거리 21분 내에 ▲직장 ▲주거 ▲보육 ▲보건의료 ▲문화 ▲쇼핑 ▲여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그리고 이는 '그린 다핵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예시로 여의도에 조성될 컴팩트 도시 조성계획을 선보였다. 국회의사당 앞 의사당대로를 지하화하고 그 공간에 녹지와 ‘수직정원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직정원도시’ 안에는 스마트팜이 조성되고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인 ‘1인가구텔’이 함께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회가 이전하면 의사당은 콘서트홀로, 의원회관은 ‘청년창업주거지’로, 소통관은 ‘창업허브’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박 전 장관은 발표를 마치며, ‘수직정원도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발표에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ejane404@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