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5일반 산단, 녹지확보로 조건으로 통과

1조 8,000억원 규모 산업단지계획 10월 착공 및 2023년 준공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4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이하 제5산단) 확장 조성사업이 ‘2021년 제1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에 대해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산업단지 남측 경부고속도로와 산업단지간 충분한 차폐를 위해 녹지 폭원을 확보하는 등 차폐 조경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심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통합심의는 ▲산지관리 ▲경관계획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에너지사용  등 6개 분야에 대해 심의를 일괄 완료한 사항이며, 시는 심의 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승인을 3월 중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풍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사업은 47만 4.817㎡의 부지에 약 1,483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올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전기, 전자, 금속, 물류시설 등을 중심으로 30여개 우수기업 유치하고 2,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이번 산업단지와 더불어 민간과 1조8000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526만3126㎡ 규모의 10개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5개의 산업단지가 승인돼 토지보상 중이며 나머지 산업단지는 행정절차 이행 중이다”라고 하며 “맞춤형 기업선정 및 대기업 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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