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정원에 솔 씨 모양 조형물 설치

지리산에 국내 최초 숲정원 조성 추진지리산 소나무 숲을 상징할 랜드마크 기대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4

'솔씨' 조형물 /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지리산정원에 ‘지리산 숲 정원’ 조성 사업의 시작을 위해서 소나무 씨앗을 상징으로 하는 솔 씨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은 지리산의 소나무 숲을 활용해 지리산정원 권역에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하여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리산정원에는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어울림정원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의 주제정원이 조성됐고, 2022년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치된 솔씨 작품은 솔방울 안의 작은 씨앗이 생명의 싹을 틔우려는 모습을 조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지리산정원에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상징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소나무의 솔방울은 희망과 행운을 상징하고 가정의 행복을 의미하고, 고대 로마 군인들이 자신의 안부를 가족에게 전하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또한, 바티칸 박물관의 피나의 정원의 상징인 솔방울 조형물은 탄생의 상징으로 여겨져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이번 설치된 조형물의 의미를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정원에 자리잡은 솔씨 상징조형물이 ‘지리산 숲 정원’의 탄생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새로운 정원문화의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리산정원 / 구례군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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