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뒤 수도권 도시개발 밑그림 공개된다 [라펜트 조경뉴스]

20년 뒤 수도권 도시개발 밑그림 공개된다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공청회 27일 개최

라펜트l정미성 기자l기사입력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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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 수도권 도시 정책의 큰 물줄기를 잡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공청회가 7월 27일(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수도권 미래비전과 발전목표, 핵심전략, 추진과제 등이 제시된다. 이와 함께 ▲중심지 설정 ▲광역공간구조 개편 ▲부문별 계획 및 생활권 계획 수립 ▲대도시권 계획·관리체계 구축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수도권 계획체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2018년 광역도시계획 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구체화 시키기 위해서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 ▲경기연구원은 2019년 3월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당시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광역도시계획은 남북교류, 지방분권 확대 및 대도시권 정책전환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의 주거, 교통, 환경 등 광역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향후 20년간 글로벌 메가 플랜이 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 4층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7월 15일(목)까지 사전 신청한 참가자만이 공청회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서울시는 참가인원을 각 시·도별로 15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행사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인천·경기 시민은 물론이고 전국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공청회와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관한 의견서 제출은 8월 10일(화)까지 서울시 도시계획과에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도시계획과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