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 가로환경개선 본격 추진

올해 10월 경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8-29

사당4동 가로환경개선사업 위치도 / 동작구 제공

서울특별시 동작구가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 대상지 일대를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로환경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사당4동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중 하나인 가로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산재된 이면도로 및 골목길을 정비할 예정이다.

최근 기본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중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비대상 구간은 ▲사당로16길(800m) ▲사당로14길(780m) ▲남사당로20나길(480m) 등 총 3구간 2,060m 길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하지만 보행로와 차도의 구분이 불명확했던 사당로16길은 사고석을 설치하고 보도를 확장해 차도와 분리시킨다.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사당로14길은 주민쉼터 조성과 전통시장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가림막을 설치하고 까치산 근린공원 입구 조형물 등을 조성한다.

또한, 사당로20나길과 교차로 지점에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횡단보도 설치와 차량 속도 저감 디자인 교차로, 주택가 방범 CCTV확충, 어린이 안전 도로포장 등을 추진한다. 

사당4동은 2019년 국토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2023년까지 5년간 총 260억을 투입해 20여 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노루어린이공원 하부공간을 키움센터로 리모델링하고 하반기에는 ▲이정영 묘역 둘레길 조성 ▲스마트 공영주차장 확충 ▲공공와이파이 구축 ▲마을카페 조성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우 전략사업과장은 “사당4동을 주민이 살고 싶은 스마트 마을로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마중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예시도, 차량 속도저감 디자인 교차로 예시도 / 동작구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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