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 19 이후 식물원의 역할 모색한다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 개최 10월 5일 온라인 개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9-24
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식물원에 요구되는 역할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2021 서울식물원 국제 심포지엄'을 10월 5일 10시부터 서울식물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오세훈 서울시장 환영사와 김정환 환경수자원위원장 축사를 포함해 세계 각지 식물원에서 나온 연사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시대 그린마스크, 서울식물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에 직면한 시점에서 서울식물원의 새로운 운영과 대응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펠릭스 로(Felix Loh)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 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식물전시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산 패너(Ethan Fenner) 미국 UC버클리식물원의 원예사는 식물로 조성된 공간에 방문한 사람들이 어떤 혜택을 받는지에 대한 교육, 전시, 연구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어서 브라이언 켐플(Brian Kemple) 미국 루스 밴크로프트식물원 큐레이터가 '식물원의 심리적 치유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 연사인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식물원의 역할과 가치에 관한 화두를 던진다.

강연 이후에는 김완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이원영 전 서울식물원장, 전정일 신구대식물원장과 함께 강연자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직접 마주하고 논의하지 못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더 다양한 분야․관심사를 가진 분들의 폭넓은 참여와 성과가 기대된다"며 "평소 서울식물원과 식물문화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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