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역대 최대 규모 공공기관 투자계획 수립

64조로 3기 신도시, 한국판 뉴딜 등에 집중투자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12
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등을 위한 대책으로 올해 공공기관 투자목표를 역대 최대인 64조 8,000억으로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전체 투자액의 97.6%는 3기 신도시로 대표되는 주거안정 부분과 한국판 뉴딜과 관련된 에너지 분야가 차지했다.

3기 신도시 토지보상에는 11조 5,000억 원, 3기 신도시 대지조성과 건물공사비 12조 원, 공무원임대주택 재건축 및 신규매입 2,000억 원 등 총 29조 2,000억 원이 주거안정에 투자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그린뉴딜 관련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사업 등에 2조 8,0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고, ▲전력설비 디지털화 ▲ICT재해복구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혁신기반 등을 위한 디지털뉴딜 사업에는 7,000억 원 예산이 책정됐다.

이 밖에도 재해재난 대비 설비 교체, 작업자 안전사고 방지 강화, 노후설비 보강, 계획예방정비공사 등 안전 및 환경 분야 사업에도 6조 8,00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기관별로는 LH가 29조 원, 한국전력이 7조 8,000억 원, 국가철도공단 6조 2,000억 원 등 상위 10개 기관이 총 투자의 88.5%인 59조 3,000억 원을 할당받게 된다.

정부는 올해 2월까지 기관별 연간 투자계획 및 분기별 집행계획 등을 확정하고, 조기집행 등을 통해서 상반기 53% 이상의 집행률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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