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부청사, 녹지 확충 ‘친환경 녹색청사’로 거듭

옥상정원, 벽면녹화 등 추가 조성
라펜트l주선영l기사입력2022-03-07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세종정부청사에 녹지 면적을 증가시켜, 친환경 녹색청사로 거듭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를 식물·공간·사람이 어우러진 정감 있는 녹색청사로 조성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녹색청사 조성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녹음 제공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정부청사관리 본부에서는 전문성 있는 여러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친환경 사업2021부터 2025년도까지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청사관리본부에서는 청사 외부 울타리 차폐식재 및 녹음수 식재 등을 확대하고 청사 내부에는 벽면녹화를 추가로 조성한다.

 

먼저, 지난해 세종청사 1동에서 6동까지 추진된 울타리 숲 조성이 올해 세종청사 6동부터 13동까지(3km) 확대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철재울타리 차폐식재와 녹음수 식재 등으로 보안기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종청사 6동에서 13동까지 3.0km 구간에 차폐(편백, 사철 22,398), 녹음수(느티 등 7,394) 식재했다.


또한, 올해 세종청사 9동에서 15동 사이의 옥상정원에 수목 식재 등 녹지를 확충해 그늘막을 형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물 내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로비, 복도 등)에 벽면녹화와 그린 박스를 배치해 공기질 개선과 정서적 안정감 도모 등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세종청사 1동에서 5동에 조성된 벽면녹화는 올해 391규모로 5동에서 13동까지 추가로 조성된다.

 

한편, 청사관리본부는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주요 도로변, 공개공지 등)에는 유실수 등 다채로운 수목을 식재해, 체험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 본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해답은 식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사명으로 임하고 있다. 대대적인 나무 심기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상생을 위한 근본적인 첫걸음이 돼줄 것이라고 믿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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