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5-2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설계 추진

2023년 통합 설계공모 및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목표
한국건설신문l황순호 기자l기사입력2022-09-28

행복청의 행복도시 5-2생활권(다솜리) 조감도 / 행복청 제공

행복청(청장 이상래)과 세종시(시장 최민호),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대영)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5-2생활권(다솜리)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통합설계하기 위해 국장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주민과 학생이 조화롭게 사용하는 소통과 공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공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4개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4개 기관은 지난해 4월 통합 개발을 추진하고자 기관장 기본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기본계획 수립․기관 간 의견 조율을 거쳐 통합설계의 구체적인 추진방법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본계획은 다양한 시설 간 유연한 연계, 지역과 상생하는 세대교류형 공동주택 건립, 기존 지형․생태자원 활용 등을 통해 0∼100세 돌봄의 완성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관, 공원 내 운동장, 학교 내 도서관 등을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계획하여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 활성화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에도 6-4생활권(해밀동) 내 공공시설 복합단지에 대한 통합설계를 추진한 바 있으며, 특히 해밀학교의 경우 2021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총괄건축가인 이선영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2023년 초 통합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2025년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학교(유․초․중)․복합커뮤니티센터(우체국 등 포함)․공원 등의 기본․실시설계권,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토지계약 우선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공동체 복원의 마중물로 공동체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청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주민이 만족하는 핵심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행복도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황순호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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