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흥원창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착수

섬강~남한강 4.4㎞ 구간, 20억 투입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11-16


전망대 조성계획 / 원주시 제공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인 흥원창을 중심으로 4.4구간에 추진되는 국가생태탐방로가 16일부터 본격 조성된다. 

 

강원도 원주시는 국비 10억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흥원창에 조운선 전망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섬강~남한강 4.4구간에 자전거도로 정비와 함께 탐방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법천소공원부터 흥원창까지 탐방로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고려·조선시대 세곡 운송을 담당했던 흥원창의 역사적 가치를 모티브로 삼아 세곡 운반선인 조운선을 전망대 및 편의시설로 형상화해 설치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뛰어난 역사적 가치와 생태관광자원을 지닌 흥원창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국가생태탐방로가 원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착공한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복원사업은 국비 148억 등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미광연립에서 원주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1.65km 구간에 복개 구조물 철거, 수생태 복원, 유지용수 확보 및 수질개선,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고 올해 11월에 준공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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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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