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조경학과, ‘3대 참여정원 만들기’ 행사 참여
400여명의 참여 가족, 식재와 나무팻말 달아라펜트l조재현l기사입력2017-05-26
순천시와 (사)숲속의전남은 지난 20일 순천시 신대지구 좌야초등학교 공터에서 ‘2017년 3대 참여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실습 및 봉사활동을 했다.
김도균 교수 지도하에 2·3학년으로 구성된 순천대 학생들은 행사준비부터 전정, 멀칭, 지주목 결속, 물다짐 방법 등에 참여했다. 특히, 3학년 학생이 2학년 학생들을 도와가며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가족 3대가 참여하는 정원으로 가족 400여명이 참여하여 한 가구당 3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광장을 기준으로 단풍나무, 산수유, 갈참나무, 이팝나무가 식재됐으며, 참여한 가족들이 직접 나무에 희망메시지 팻말을 달았다.
이날 이근배 사무국장,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김종욱 숲속의전남 이사장 등 여러 인사가 참여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무심기 이후에는 가족들을 위한 다과 지원 및 기념품추첨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김준재 학생(2학년재학)은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수목 식재를 직접 경험해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나무를 심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
지주목을 결속하고 있는 학생들
- 글·사진 _ 조재현 ·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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