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아트빌리지 조성 본격 재추진

청년, 신진예술인 임대주택 중심으로 단계적 추진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9-04-2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아트빌리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상지로 선정된 고운동(1-1생활권)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는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을 공급하여 초기에 마을형성을 활성화하고, 단계적으로는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이 조성될 전망이다. 

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특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수요자의 의견을 듣는 아트빌리지 자문‧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예술인 및 관련 단체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화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할 전문위원(MA)을 선정하고, 연내 특화계획을 추진하여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민간임대사업자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경우, 타 지역의 예술인 마을 조성 사업과는 달리 초기 단계에 사회적 경제주체가 소규모 자본금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 투자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회주택 이외의 단독주택용지는 예술인 주거 및 예술창작에 적합한 특화계획이 수립된 이후 공급된다. 

김연희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아트빌리지를 통해 비교적 취약했던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하고자 한다.” 면서,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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