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원 둘레길 등에 사물인터넷 시스템 구축 완료

실시간 방송으로 산불감시와 함께 소금산 출렁다리 스트리밍 가능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24

소금산 출렁다리 /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공공무선자가통신망(TVWS)을 기반으로 하는 ICT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모한 ‘2020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5,400만 원 들여 추진됐다.

이를 통해서 ▲공공와이파이 ▲관광지 동영상 스트리밍 ▲산불감시 ▲긴급SOS통화 ▲방문객 카운트 ▲방범카메라 등이 도입된다.

시는 공원, 관광지, 둘레길, 산 정상 11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무선 핸드폰 충전기가 설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비상전화를 설치해 119에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소금산 정상 등 5곳에는 CCTV를 활용한 산불감시 서비스를 구축했고, 소금산 출렁다리의 모습을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동화수목원에는 방문객과 등산객을 자동으로 집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서 체계적인 관광 자원 분석이 가능해 지면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설치 장소는 원주 생활지리정보 홈페이지(map.wonju.go.kr)에 들어가 무료공공와이파이 테마맵에서 ‘TVWS’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에서도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등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ejane404@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