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첫 ′직선제′ 선거 실시

3월 4일부터 7일까지 전자투표
라펜트l기사입력2019-01-30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선거가 최초로 '직선제'로 치러진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는 올해 협회 최초로 제13대 회장 및 제9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舊 분회장), 대의원 선거를 회원 직접·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자투표기간인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휴대폰 문자 메세지 URL 수신 또는 PC를 통한 투표 누리집(vote.kocea.or.kr)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당선인은 오는 3월 8일(금) 확정 공고된다. 

그동안 협회장 선거는 200여명 대의원이 회장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방식이었으나 이 과정에서 후보자간 대의원 확보 경쟁과 일부 후보자의 중상모략으로 인한 혼탁선거·과열선거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해 왔다. 

협회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회원전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5,278명 대상, 직접투표 찬성 88.1%), 이사회 및 총회의 만장일치 의결과정을 거쳐 선거제도를 회원직접전자투표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혁명이라 할 수 있는 회원직선제가 질서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회원들은 일부세력의, 전혀 근거없는 흠집내기에 현혹되지 말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글_김지혜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kimj611@naver.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