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 이 사람!] 김재동 홍원조경자재 대표

김재동 대표

조경계의 미래를 보고, 열정과 노력을 담아 탄생 된 홍원조경자재 김재동 대표의 경영스토리를 들어보자.

조경과 전혀 연관이 없었던 사학을 전공한 김재동 대표가 조경에 첫발을 내 딛게 된 계기는 친구의 권유로 골프장 자재와 비료, 인공토 등을 취급하던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입사 후 1990년대 골프장의 호황기가 찾아오면서 직접 영업과 관리를 하게 되었다. 현장을 다니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조경 분야를 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995년도 “회사 내에 골프장파트 이 외에 조경파트를 설립하여야 한다.”고 제안을 하게 되었고, 이 제안이 성립되면서 김 대표는 조경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조경파트를 운영함에 있어 조경수의 관리와 자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0년 조경자재 제품을 납품하는 ‘홍원조경자재’를 설립하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화물트럭 한 대와 비닐하우스 한 채로 시작을 하였다. 직접 몸으로 뛰고, 잠을 줄여가면서 일을 하였고 이런 김 대표의 조경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생각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 ‘홍원조경자재’ 라는 회사의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 

경영철학

김 대표는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 두 가지는 꼭 지킨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는 ‘신뢰’이다. 개인만이 중요한 것이 아닌 모두가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서로가 믿고 의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인간적인 신념으로 회사를 운영 하여, 첫 해 5억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였고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두 번째 ‘신속’은 “조경공사 공정의 특성상 급하게 자제가 필요할 때가 많기 때문에 공정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물품을 납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납품을 함에 있어 취급물품이외에도 거래처가 원하면 급할 때는 김 대표가 직접 발로 뛰어 각종 제품들을 공수하여 납품하기도 한다고 했다. 거래처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우선시 하는 것을 보여준다. 

주력제품 및 프로젝트

홍원조경자재의 주력 상품은 비료, 홍원밴딩바, 수피보호대, 천연 BIO밴드, 트리코트(수목상처 보호 스프레이)이다. 그 중에서도 홍원밴딩바는 2006년 기존에 사용하는 고무바를 경제적인 부분과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많은 이들을 주목하게 하였다. 이밖에도 수피보호대, 천연바, 수목상처보호제를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미래 & 전망

김 대표의 목표는 조경 관련 자재들뿐만 아니라 각종 조경시설물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을 운영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말하였다. 두 번째로는 “홍원조경자재”는 자재 납품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확장하여 “조경수의 관리에 관련된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 말하였다. 지금시점에서 만족하고 머무르는 것이 아닌 조금씩 목표를 높게 잡고 진취적으로 가야한다는 말도 전하였다.

“현재 조경업계가 불황인 가운데 조경인들이 자신들의 스펙을 넣는 것에 집중을 해서는 안된다. 조경업계 서로가 경쟁을 줄이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조경업계가 더 커지고 단단해질 것이다.” 라며 마지막까지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조경업계의 발전을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