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 이사람] 배대현 KODECO 대표

“끊임없이 고민하라!”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5-03-30

2001년 고무바닥재 및 펜스 등 조경 시설물 자재를 생산, 판매 및 시공하는 회사로 첫 발을 내딛어 현재까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코데코(KODECO) 배대현 대표.

 

배 대표는 행정학과 출신으로 조경에는 문외한(門外漢)이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이 그를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끔 했다. 그는 과연 어떠한 노력을 하였을까?

 

“초기 조경 시설물 시장 경기는 좋았으나 각종 수입 제품들에 비해 가격경쟁이 낮아 매해 연구하고 또 연구하여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였다. 현재 2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여 ‘21세기 조경계의 발명가’라 불리어도 무관할 정도이다.


배대현 코데코(KODECO) 대표


경영철학

 

“끊임없이 고민하라!” 그는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직면한 문제 혹은 새로운 제품을 위한 고민은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해결책과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때문”이라는 그는 고민의 과정이 ‘기업을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 덧붙였다.

 

그런 그가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작은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다. 작은 욕심으로 타 기업에 피해를 주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자사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발주처 및 협력 업체에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 이런 그의 태토에서 진실한 믿음과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주력 제품 및 프로젝트

 

고무바닥재, 펜스 등의 조경 시설물 생산, 판매 및 시공이 코데코(KODECO)의 주된 업무이다.

 

특히, 2013년부터 새롭게 개발한 ‘콤비블록’은 배 대표의 야심작이다. 제품 기획과 기술개발, 재료선택, 시공방법을 결정하고 수차례 샘플 생산과 실험, 단점 보완 등의 과정을 거친 끝에 탄생한 블록이다.

 

기존 석재블록과 달리 건식포장으로 시공비 절감 및 시공기간 단축 효과가 있으며, 인조화강석블록과 석재 색상의 콤비네이션 효과로 설계패턴의 다양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미끄럼이 없고 크랙 등 하자 발생이 적으며 보수가 용이하며, 휨 강도(7.0MPa 이상) 또한 강하여 주차장 설계에도 적용 가능하다. 현재 인천아시아게임주경기장 쉼터와 천안 아산 용화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공원 쉼터에 시공되어 인기몰이 중인 콤비블록은 조경 바닥재 시장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비롯해 옹벽용 블록등 토목용 자재로 컨츄리매너블록, 센츄리월, 밀레니엄스톤, 그래비락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 시공하고 있다.

 


콤비블록, 콤비데크(출시예정)

 


천안 아산 용화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공원 쉼터


인천아시아게임주경기장 쉼터


회사의 미래&전망

 

배 대표는 “큰 뜻은 없지만 현재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이 조경업계에서 정착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배 대표는 품질이나 시공에 우수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빠르게 바뀌어가는 현 시대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여 또 신제품 출시를 하겠다.”는 배 대표. 그의 모습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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