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 이사람] 김만준 수풀림 대표

조경계의 큰 나무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다
라펜트l뉴미디어팀l기사입력2015-03-09

[조경계, 이 사람!] 김만준 수풀림 대표

 


김만준 대표

 

2012년 10여 년간 다니던 조경회사를 그만두고 새롭게 독립을 선언한 수풀림의 김만준 대표를 만나보았다.

 

그의 조경회사는 “신생기업으로 업계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중이지만 이보다 앞선 7년 전부터 수목 농장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의 아파트 공사 추세는 많이 달라졌다. 1960년대의 주거만을 목적으로 한 성냥갑 아파트단지들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단지 내 환경이 설계되고 있다. 삭막한 도시환경 속에서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가 식재공사에 뛰어들게 된 계기를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인위적인 것보다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재공사를 진행하면서 사람이 자연과 보다 가까워 질 수 있는 컨셉(Concept)은 무엇일까 늘 고민한다.”하였다. 김 대표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를 업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만들어 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경영철학

 

 “까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처한 상황을 즐기며 기쁘게 일하자! 늘 제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다.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것은 수동적인 사람이 아닌 능동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능동적인 태도가 일의 효율을 높여 성과도 좋게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젊은 대표이기 때문에 직원들과 ‘호형호제(呼兄呼弟)’하며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회사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주력 제품 및 프로젝트

 

김 대표는 현재 식재사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회사가 소유한 농장을 정비하고 관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농장 조성 과정에서 지난 7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다는 김 대표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로 토양, 배수 등 유지·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질 좋은 수목을 보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하였다.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벚나무, 자작나무 등 식재공사에 가장 많이 납품되는 품목은 거의 보유를 하고 있어 식재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식재공사는 천안 e-편한세상 아파트, LH 경기도 군포 삼정마을 4단지 아파트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 밖에도 많은 공사를 진행하여 “수목식재공사의 큰 나무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하였다.

 

회사의 미래&전망

 

김 대표는 회사 창립과 동시에 조경 식재공사의 네트워크화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고 한다. 판매되는 수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고 있어 보다 쉽고 편하게 자제를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는 시스템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 운영이 멈추어 있지만 수목의 사진 및 판매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게 하여 보다 신뢰성 높은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나라 조경식재공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기를 기대한다.

글·사진 _ 뉴미디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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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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