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 이사람] 김점규 석전건설(주)/신안종합건설 대표

회사의 미래는 직원이다
라펜트l뉴미디어팀l기사입력2015-03-16

[조경계, 이 사람!] 김점규 대표의 변치 않는 성공스토리

 


 

“학사장교 시절 소대장부터 본부중대장까지 지내며 리더십과 사람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석전건설(주)의 김점규 대표. 그는 “이러한 경험이 건설업계의 힘든 시절을 극복하고, 회사 경영에 대한 철학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1997년 외환위기의 어려움 속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중견 건설회사의 경영과 영업을 두루 경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01년 토목분야 종합건설업인 예일종합건설을 설립하였으며, 2010년 상호를 변경하면서 신안종합건설을, 2012년 신안종합건설의 모(母)회사인 석전건설(주)의 대표가 되었다. 


그는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직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수많은 건설 관련 기업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됐다.

 


경영철학


석전건설(주)/신안종합건설의 사훈은 ‘생각하는 사람, 부지런한 사람, 책임지는 사람’이다. 이는 곧 김 대표의 경영철학인 ‘사람이 우선이다’, ‘원칙을 지키자’, ‘최선을 다하자’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회사를 성장시키고 내부적으로 튼튼한 기업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은 사람과 사람, 직원과 대표, 직원과 직원 사이의 연이다.”라며 사람간의 관계를 그 어떤 것보다 중요시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꿈(Dream)이 있는 회사, 흥(興)이 있는 회사, 철학(道)이 있는 인재를 키우는 회사로 2015년 경영방침을 정하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회사 내 산악회나 사우회 등 소모임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주요 프로젝트

 

김 대표는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였지만 그 중 ‘경인아라뱃길 경인운하 6공구 건설공사’와 ‘뚝섬 한강공원특성화 사업’이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한다.

 

“지금은 조경, 건축, 토목 등 모든 분야의 합동이 필요한 시대이다. 다양한 분야의 혼성과 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가 두 프로젝트다.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위 두 개의 프로젝트가 복잡한 시대적 흐름을 잘 반영한 것 같다.”며 특히 뚝섬 한강공원특성화 사업은 많은 사람들의 방문과 다양한 이용도를 보이고 있어 가장 보람찬 프로젝트라고 회고했다. 

 


뚝섬 한강 유원지(좌), 경인아라뱃길 6공구(우)

 

회사의 미래 & 전망

 

“회사의 미래는 직원이다!”는 김 대표는 직원이 주인이 되고 중심이 되는 기업문화가 정착하도록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 한다. 두 번째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조경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이 가능한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창출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조경 및 토목분야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조경의 국제화에 대한 강한 포부를 비췄다.


그는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열린 경영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믿음직한 경영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었다. 또한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최선을 다하는 실력 있는 조경인이 되고 싶다.”며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 대한민국 조경계 미래의 밝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글·사진 _ 뉴미디어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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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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