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 이사람] 김종호 (주)형호엘엔씨 대표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일취월장하는 기업!
라펜트l뉴미디어팀l기사입력2015-02-01


[조경계, 이 사람!] 김종호 대표의 경영스토리





조경회사의 조직원으로서 중년이 되었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이 좁아짐을 인식하고 38살 나이에 사업에 첫 발을 디디게 되었다는 (주)형호엘엔씨의 김종호 대표. 김종호 대표는 2002년 대학원을 입학함과 동시에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처음엔 여느 누구들과 같이 개인 사업으로 시작하여 2005년 (주)호원조경이라는 이름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08년 종합시공업체인 (주)형호엘엔씨를 일구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김 대표는 “조경업은 글로벌한 기업이 거의 없을뿐더러 엔지니어링회사가 아니고는 특별히 전문가 집단이 없어도 된다는 인식이 있어 시작을 하였으나, 기업가로서 끊임없는 자기개발의 필요성을 알고, 실천하였다”며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조경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생각을 표현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그림이라 생각했다”는 그는 사무실 한편에 화실을 옮겨 놓기도 했다. 나아가 “예전에는 한 가지 만을 잘해 소신 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융합의 시대가 온 만큼 다방면으로 시각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림뿐만 아니라 건축도 공부를 할 예정이라 하였다.


“내 안의 잠재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려 한다. 그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생각 한다”는 김 대표의 철학에 맞춰 모든 직원들은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형호엘엔씨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있다.







경영철학


김종호 대표는 세 가지 경영철학을 갖고 있었다. 배움이 첫째다. 김 대표는 “대학원 공부를 원하는 직원들에게 학비의 일부를 지원을 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며 실제로 직원들에게 공부하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잘 놀아야한다."이다. 여름과 겨울 중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충분한 일정으로 휴가를 주어 세상을 볼 수 있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이 시간을 통해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마지막으로 “직원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무실에 비치된 기자재는 최고로 해 준다.”며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챙길 줄 아는 CEO가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오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력 제품 및 프로젝트


(주)형호엘엔씨는 LH 및 지방조달청 등 관공서 공사를 주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경공사, 용인 동백지구 택지개발 조경공사, 청주 공설운동장 개선사업 조경공사, 서판교 아펠바움 조경공사 등 수많은 식재 및 조경시설물, 생태공원 등 다양한 조경공사 실적을 통해 뛰어난 조경작품을 전국에 남겨 놓았다.


그러나 김 대표의 프로젝트는 이제 공공 조경에만 머물려고 하지 않는다. 조경분야의 새로운 사업 개척과 학습에 대한 그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김 대표는 정원 관련 도서를 모두 사서 볼 정도로 개인 정원 공사에 관심이 많다. 기존의 조경공사를 계속하며 올해부터는 정원 설계 및 시공 등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구체화 되고 있는 것이다. ‘꿈’과 ‘학습’과 ‘실천’ 이 3가지는 김 대표의 조경 프로젝트 스펙트럼을 끊임없이 넓혀나갈 것이다.



회사의 미래 & 전망


충분한 지식과 잘 노는 것을 강조하는 김 대표는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의 수장이지만 가슴 한켠엔 늘 부족함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배움에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전 직원과 함께 학습을 통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강조한다. 특히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손자병법의 경구에서 그의 경영 철학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겸손함의 미학’을 강조한다. ‘스스로에게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 모든 분야를 아우르면서 조경업계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싶다는 그의 꿈’은 겸손함의 미학으로 화산의 마그마처럼 지하에서 끝없이 끊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의 경영 꿈의 실천을 통해 조경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느끼면서 결코 만만한 조경가가 아님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글·사진 _ 뉴미디어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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