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 이사람] 김태원 케이디앤조경(주) 대표

자연과 사람, 그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간의 가치를 빛나게 한다!
라펜트l뉴미디어팀l기사입력2015-02-01


[조경계, 이 사람] 김태원 대표의 경영 스토리




우리나라 최초로 장성소나무를 창원아트홀에 식재하여 큰 보람을 느꼈던 직장시절을 떠올리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케이디앤조경 주식회사 김태원 대표.

김태원 대표는 2001년 회사를 설립하여 초창기에는 시설물 위주의 도로법면과 사면보호공사를 주로 하였다.

과거 ‘도깨비 볼라드’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였으나 생산과 판매사이의 단가 조절이라는 실패의 경험을 딛고, 현재는 조경식재, 시설물공사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학전투훈련장의 조경시공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민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식재공사에 높은 열정을 보였다. 특히,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식재를 공급하는 동시에 조경수의 질이 좋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평소에 어디를 가더라도 주의 깊게 나무를 관찰하고, 굴취, 이동, 식재과정까지 모두 직접 눈으로 보아야 한다”며, 발로 직접 뛰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태원 대표. 그는 시공이 완료된 후에도 현장을 다시 찾는 세심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 대표는 직원들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본인이 맡은 소임이라 여겨 “회사 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막걸리 한 잔이라도 더 사주려한다”며 사무실 직원뿐만 아니라 필드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까지 모두 신경 쓰고 있었다.


“직원 한명에 딸린 3~4명의 가족들 모두가 회사 직원이라는 생각 한다”는 김 대표는 나만 잘 사는 세상이 아닌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영철학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늘 1%를 강조한다. “대한민국 조경업계의 1%가 되자!”는 취지와 함께 “물이 99℃가 아닌 100℃에서 끓듯 99%의 노력이 있다 하더라도 1%가 부족하여 100%가 되지 않는다면, 일에 실패를 가져 올 수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강조하고 또 강조하였다.


사무실 한편에는 ‘머리에는 지혜가, 얼굴에는 미소가, 가슴에는 사랑이, 그리고 손에는 항상 일이 있게하소서...’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는데, 이는 어느 현장인부가 한 말이라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웃으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에만 장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공사를 통해 태어나는 완성물에도 혼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공분야의 장인이 되어야 한다."며 매일 현장으로 달려가는 그였다.




회사의 비전과 전망


김 대표가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경구가 있다. “항상 참여하는 자세, 못해도 일단은 부딪혀보는 자세가 중요하고 남의 뒤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될 것이 아니라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그의 저돌적 회사 경영의 속살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기에 김 대표는 현장 중심의 경영에서 회사의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전국을 직접 발로 뛰면서 현장감을 익히고자함과 동시에 실천력과 유동성, 가변성, 탄력성과 같은 동시대의 특징적 사고로 무장된 김 대표이기에 그에게는 불가능은 없다. 케이디엔조경 주식회사의 미래에 주변 사람들이 기대를 거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글·사진 _ 뉴미디어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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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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